섯다의 규칙과 룰 그리고 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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섯다의 규칙과 룰 그리고 족보

 
섯다 규칙은 절대로 복잡하지 않습니다. 섯다 족보 또한 상당히 단순한데요, 하지만, 이런 단순함 때문에 섯다 게임은 포커나 맞고와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지금 부터 섯다의 기본 룰을 익혀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은 3장을 받아서 그중에 2장만 쓰거나, 화투패를 40장으로 하는 등 많은 변형이 존재하면, 여기서는 전통/정통 2장 섯다를 기준으로 합니다)
 
섯다는 20장(1월 ~ 10월 패)의 패로 그 합의 끗수를 겨루는 게임으로 포커나 바둑이와 유사한 방식의 베팅으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단, 섯다는 포커나 바둑이와 달리 베팅이 1회만 진행되기 때문에 게임의 흐름이 상당히 빠르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 바둑이처럼 내 패만 볼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의 패는 전혀 볼 수 없기 때문에 베팅 기술과 배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섯다 족보

섯다(정통)의 족보는 지역마다, 시대마다 다릅니다만, 가장 많이 통용되었던 족보는
삼팔광땡 > > 장땡 > 땡 > 알리 > 독사 > 구삥 > 장삥 > 장사 > 세륙 > 갑오(아홉끗) > 끗 > 망통
입니다.

삼팔광땡은 섯다에서 가장 높은 패이므로 절대 승자라 하겠습니다
그 아래에 땡이 존재하며
그 다음이 알리(1,2), 독사(1,4), 구삥(9,1), 장삥(10,1), 장사(10,4), 세륙(4,6)의 순이고,
끗수로는 갑오(9끗), 끗, 망통(0끗)이 있습니다

섯다 족보의 땡과 끗수패는 패숫자에 따라 상하위가 결정되므로 특별히 외울필요도 없겠고,
중간 족보인 알리, 독사, 구삥, 장삥, 장사, 세륙의 순서만 익히면 됩니다

족보외로 구사(9,4)패가 있는데, 이패가 오픈되고, 오픈된 최고 패가 알리(1,2)이하라면, 재경기가 됩니다
구사패는 땡이상과 붙으면 지게되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 요즘의 변형 섯다는 베팅을 키우기 위해 땡잡이, 암행어사, 멍텅구사 등이 존재하는데
** 정통 섯다에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 변형 섯다는 이런 변형 특수패때문에 뒷통수를 맞는 경우가 많은데,
** 정통 섯다는 오로지 패와 베팅 배짱만으로 승부하게 됩니다


섯다는 확률 게임이 아니다??

많은 카지노 게임이 수학적 확률을 기반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즐겨하시는 포커를 보면, 각 족보가 뜰 확률이 계산되고 있으며,
족보의 상하위 관계는 바로 이 확률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포커가 뜰 확률과 풀하우스가 뜰 확률의 비교가 즉 포커와 풀하우스 족보의 상하관계가 된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섯다는 족보패가 뜰 확률과 족보의 상하위 관계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사실 이것이야 말로 섯다의 매력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삼팔광땡이 뜰 확률과 장땡, 9땡,... 1땡이 뜰 확률이 동일한데도,
족보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또, 땡을 비롯한 족보가 그리 어렵지 않게 뜨기 때문에 게임의 맛이 더 납니다


베팅

선은 화투패를 잘 섞은 뒤 모든 플레이어에게 2장씩의 패를 돌립니다.
모든 플레이어는 자신의 패만을 본 후 베팅을 시작하는데,
앞사람의 베팅과 분위기 만으로 상대패를 예측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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